우리아들 연서에게....
오늘이 탐험 7일째되는구나....걱정은 많이 되지만 잘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몇일전 곡성 외할머니가 주무시다가 문뜩 연서가 이 더운날씨에 너무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셔서
밤을 설치셨다고 전화가 왔단다
그리고 천안 할머니 할아버지도 연서 많이 보고 싶어 하시구....
모두가 걱정하시듯 건강관리 잘 하구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으면 좋겠구나
지금 옆에는 엄마, 연지 그리고 이모,시연이,보경이 와서 놀고있는데 이모가 화이팅 응원을 보내는구나
“ 멋진 연서야~~ 벌써 국토횡단한지 일주일이나 지났네?
네가 하루종일 걷고, 아영한다는 이야길 듣고 무척 힘들겠다고 생각이 들어..
고생이 많지.. 하지만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으니, 반이나 지나갔네. 와~~멋지고 강한 사람이 되어 있을거라
기대가 된다. 끝나는 날까지 힘내고, 즐기며, 방학을 즐기길 바래~~
우리아들 연서야….
너는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빠의 아들이구, 아빠의 자랑이란다
우리는 지금 “아빠와 아들”이라는 인연으로 이 세상에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특별한 인연은 변치 않지
우리 앞으로도 남자대 남자로, 멋진 아빠와 아들로 살아가보자
아빠가 평소에 사랑한다는 말을 못하는구나 마음만은 늘 한결같은데 말야
우리아들 연서야 정말 사랑한다~~
어..사진이 올라왔네
우리아들 멋지게 잘 나왔구나...가운데 자리에 표정도 살아있고 활기있어 보이네..이제 좀 아빠 마음이 놓인다
연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