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아
오늘(7/27)은 아빠랑 엄마랑 강경 할머니댁에 내려왔어
기차타고 우아하기(?) 내려오니 차도 안막히고 좋네~ ^^
할머니 할아버지가 수빈이 없이 오니까 너무 서운하다고 하셔.
할머니는 엄마보고 독한 엄마래 ㅠㅠ 수빈이를 그렇게 힘든 곳에 보냈다공
할머니에게 수빈이 탐헙연맹 소식사이트에 올라오 사진도 보여주고.. 수빈이 잘 견딜거라고
오히려 할머니를 마구마구 위로해 드렸다.
탐험연맹 사진에는 다 밝은 모습 맛있는 음식 먹는 모습이 많던데..
실상은 힘든 게 더 많겠지?
탄산음료 실컷먹구싶고.. 그치?
집에오면 엄마표 특제 빙수 매일 만들어주마..
수박많이넣고..아이스크림 쓩 올려서~ 눈꽃빙수로다가..
오늘밤도 잘자구~~사랑한다 이쁜 내딸~~ 힘내구~ 오늘도 더 보구싶네.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