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원이, 잘 하고 있는 것 같구나.
지원이가 쓴 편지, 잘 읽어 보았다.
예상했던 일, 상황들을 현실로 경험하면서 지금껏 편하게 생활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원이의 편지글에서 스스로 잘 극복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엄마도 안심이 된단다.
그래도 프로그램이 힘들기만 한 것이 아니라 즐겁고 유익한 것이 있어 지원이가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원아!
이제 반이 지났구나.
일요일이면 까맣게 탄... 그러나 보다 많이 성숙해지고 영글어 있는 지원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구나.
남은 일정도 건강하게, 즐겁게 참여하고 좋은 기억 많이 담고 오거라.
지원이를 많이 많이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