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아!
안양 이모야
공항에서 이모에게 잘다녀온다고 문자준것을
핸폰이 꺼져있어서 그 다음날 보게 되어 답장도 못했네
미안혀~~
우리 이뿐 조카 동현이 지금쯤 마지막 코스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있겠네
이탈리아 하면 이모는 성바오로 성당이 생각나는데
우리 조카는 이 유명한 성바오로 성당에 오늘쯤 가봤겠지 하는
부러움에 몇자 적어본다.
남들이 해 보지 못한 유럽여행을 보름을 넘게 여행하는 것은
우리 동현이에게는 큰 영광이 될꺼야
먼저 이번 유럽배낭여행을 하게 된것에 대해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두 누나에게 감사해야 하는 것 잊지말고
이 좋은 학창시절에 유럽여행을 한다는 것은
평생 잊지못할 여행이니 만큼 좋은 추억 마니마니 만들어 오고
조금 힘들더라도 힘을 내서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아래 아자아자 홧팅하면서
즐거운 여행되기를 기도해줄께
동현아! 사랑해 진짜루
여행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글구 이번 여행을 통해서 우리 동현이가 더욱더
성숙되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