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준이가 집을 떠나 국토횡단 캠프에 참가한지 열흘하고도 하루가 더 지났구나!
동준아 캠프생활은 어때? 재미있지?
처음 만난 동료들과도 친하게 잘 지내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을 접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다소 낯설고 두려운 일이란다.
동준이도 처음에는 많이 낯설었겠지만
지금은 어느 누구보다 잘 적응하고 또 즐겁게 생활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집을 떠나 여러가지로(먹는것, 씻는것, 잠자는것 등) 불편한 것도 많고,
처음하는 행군으로 몸도 마음도 피곤하겠지만,
이러한 과정들을 동료들과 함께 이겨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한층 더 멋진 동준이로 성장해 가리라 아빠는 믿는다.
아무쪼록 남은기간 동료들과 즐겁고 보람된 시간 보내고,
몸 건강히 밝은 얼굴로 엄마아빠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3연대 이동준 화이팅!
마니마니 보고싶다. 아들아!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