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영아, 지금 한국의 시간은 아침 아홉시 조금 지났어, 조금전에 대충 아침먹고 언니는 알바간다고 준비하고 있어!
식사후에 엄마가 친구로부터 받아온 아랍산 쵸코렛 한개를 가영이 몫으로 냉동실에 넣어 놓았어! 잘 했지! ㅎㅎㅎ
가영아, 너무 보고싶어, 올려진 사진으로 가영이의 모습을 보고 있지만 구멍난듯한 가슴을 메우기에는 너무 부족해,..
하지만 가영이가 드넓은 세상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가영이를 위해서라면 아빠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기에 잘 참으께,..!!! ㅎㅎㅎ 루미가 심심하대 ^ ^
지금은 아직 자고 있겠네, 푹자고 일어나서 오늘도 가슴으로 많은 것을 느끼는 좋은하루를 보내!!!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어린 동생들 잘 보살펴 줘!!!
지구의 반대편에서 같은 하늘을 보고있는 가영이를 제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