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주야 !
이제 몇일 남지 않았구나.
매일 달력을 보면서 언제오나 싶다..
그때 전화를 못받아서 미안해 니 목소리 듣고 싶은데..
먹는 건 좀 어때.. 먹을만하나..
엄마는 민지가 방학이라 하루가 너무 바쁜네..
출근하면서 학교에 데려다주면 컴퓨터하고 오후에는 학원갔다가..
어제는 도영이랑 싸웠다면서 5시 집에와서 엄마언제오냐고
빨리오라고 짜증을 내고 한다..
우리민지도 언제 니 만큼키우겠나..ㅎ
마지막까지 잘 먹고 놀다 오렴..
월요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