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원아,
5키로 오르막길 걸으며 땀 많이났지?
수통에 물 잘챙겨서 먹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발바닥은 어떠니? 물집터진 사진보니 네발은 아니지만 고생을
많이 하는구나 생각했어.
지원아,
걸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니?
아직 어리다면 어린 중1이지만,미래의 네 모습을 떠올려보길바래.
꿈을 이루어가는 네 모습을 생각하자면 먼저 나의꿈이 무엇인지
알아야겠지.
꿈,목표를 이번기회에 확실히 하자꾸나.
그 꿈을 이루어 정상에 우뚝선 네 모습을 상상 하는거야.
한다면한다,박지원이잖니!
지금 비가온단다.
이시간쯤이면 뭐하고 있을까?
누나도 캠프갔단다.
남은 기간도 화이팅! 사랑해~
꿈을 이루고 또다른 꿈에 도전하는 지원이 그리며 엄마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