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하는 아들, 희목.
오늘도 새로운 아침을 맞았구나.
아침 눈 뜰 때, 희목이는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맞을까?
설렘, 힘겨움, 고달픔, 희망?!!
이왕이면 하루의 시작을 희망과 설레임으로 시작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힘듦도 즐거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제는 엄마도 해운대에 있는 장산에 올랐단다.
오랫만의 등산이라 땀이 온 몸을 적시고, 숨이 차 올랐지만
정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볼 때의 기분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겠지.
그처럼 희목이도 지금은 좀 힘들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지나고 보면 희목이 스스로도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게 느껴 질꺼야. 뭐든 하기전에는 걱정이 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막상 하고보면 그렇게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경험을 희목이도 많이 해 봤잖아.
사랑하는 우리 아들!!!
다리는 좀 어떠니? 걸으며 조금씩 풀리고 있니? 빨리 나아지기를 바래.
대원 및 대장님들과 뜻을 잘 맞추어 즐겁고, 좋은 생각하며 한 발, 한 발 내딛길 바래.
엄마도 오늘 하루, 열심히 하루를 보내는 희목이를 생각하며 보람차게 생활할께
우리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