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야 잘 지내고 있지?
파리에 잘 도착했다는 소식 들으니 마음이 놓이는구나
유럽 가기가 쉬운길이 아닌걸 알겠지...
그래도 잘 참고 견뎌 주니 고맙군...
유럽 문화 탐사는 어때? 생각했던것보다 좋은지 아니면 별로인지 궁금하구나.
아주 넓은 세상에 나간거니깐 많이 보고 배우고 느끼고 체험하고 돌아오렴.
다녀오면 너의 마음 가짐도 달라 지리라 엄마 아빠는 생각한다.
엄마도 못 가본 유럽을 우리 민규가 가다니 엄마도 부럽당....ㅋㅋ
오늘날까지 무사히 일정 잘 소화 하고 돌아오길 바래
제일 어린 나이라 걱정이 많이 되지만 우리 민규는 잘할거라 엄마는 믿는단다.
민규 화이팅 ...
아 민철이는 전화 하면 공부 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는구나
민철이는 아직 어린가봐 ㅎㅎㅎ
민규는 형이라 그런지 의젓한데.....
민규야 건강 잘 챙기고 잘 다녀와 ...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