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목!
오늘로 국토종단 8일째구나.
사진속 희목이의 웃는 모습을 보면 "잘 견디고 있구나"하는 안도감이
힘든 모습을 보면 "어디 아픈 건 아냐? " 하는 염려가 되기도 한다.
어떠니?
상처난 손, 아프다던 다리, 발의 물집 등은 ....
바깥 날씨가 추우면 " 어이쿠 우리 아들 고생하겠다" 싶고
날씨가 따뜻하면 " 걸을 때 더울려나" 싶은 마음이 든다.
여하튼 희목이를 국토종단에 보낼 때는 담담히 보냈는데
희목이의 하루하루들을 보며 애틋한 마음이 더 많이 드네.
다른 엄마들은 자식 고생한다고 호호 불며 키운다던데
엄마는 뭐야?!!! ㅋㅋ
엄마는 항상 우리 희목이가 크게 세상에 쓰여지는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아갈거라 믿는단다.
쇠도 여러번의 달구어짐과 두드려짐이 반복되었을 때
더욱 단단하고 쓰임새도 많아진다고 하더구나.
그처럼 희목이의 지금의 시간이 달구어짐과 두드려지는 다짐의 시간이
될 것으로 엄마는 확신한다.
오늘도 다들 힘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들 힘 내시길 바랍니다.
희목이는 우리의 희망임을 간직하며......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