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 하고 있지?
거기도 비가 많이 오는지 모르겠구나..
여긴 오늘 하루종일 아니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단다..
더우면 더워서 힘들고
비가 오면 그리 뜨거운 날씨는 아니지만
판초우 입고 끈끈한 기분에 힘들다고 했던가??
네 말이 오늘은 많이 생각나는구나..
오늘도 아들 고생했어.. 대단해^^
현빈이 힘들게 행군하니
엄마도 오늘 하루종일 집안에서 이일저일 정리좀 했어..
현빈이 가방도 빨고..
이제 꼭 일주일 남았구나...
이번엔 가지 않겠다고,
겨울에 가겠다고 투정도 많이 부려
엄마 맘이 아직도 편하지는 않아..
그래도 엄만
현빈이 잘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이번엔 사진이 많이 올라오진 않지만,
그래도 밝은 현빈이 얼굴 보니 너무 좋아^^
오늘의 힘들고 고단한 땀이
분명 현빈이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거라 엄마는 생각해..
입에 달콤한 초콜렛과 사탕만 먹는다면
너의 건강에 도움이 될까???
현빈이도 그 답은 알고 있을거야...
지금
현빈이 네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는지
네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길 바래..
현빈이 넌, 정말 대단한 남자야~~^
광화문 도착까지 건강하게
아자아자 파이팅^^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