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준아! 잘지냈어? 많이 힘들고 덥기도 하고 엄마 아빠도 많이 보고싶지?
이모도 얼른 만나서 열흘동안의 여행이야기를 듣고싶다.^^ 처음 국토대장정을 간다길래 아무생각없이 좋은 경험이겠다 싶었는데 어머 왠걸 알고보니 너무도 힘든 여행길이였던걸 이모는 늦게 알게됐다. 만약 알았더라면 너희 엄마 아니 우리언니를 말렸을텐데ㅠ ㅠ...이미때는 늦고 그래도 이모는 효준이가 잘해낼거라 믿어~~영석이는 아마 중간에 울며 포기하지 않았을까? 너 였기에 이 긴 여행이가능했을꺼야. 많은걸 보고 많은걸 느끼는그런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든다 . 너희 엄마 서양이씨는 이모집 인천에 와서 잘알 지내고 너를위해 맛있는 음식을 하러 내일 집으로 돌아간데~~그래도 너희엄마 이모가 옆에서 지켜보니 오직 효준이 생각에 모든 걱정을 하고 있던데? 엄마너무 원망말구 ...너 편지에 썼더라 ~~잠깐 원망스러웠다고 ㅋㅋㅋ 귀여운 앙탈에 웃음이 났다 이모는 ^ ^ 다음엔 이모가 어떤 캠프인지는 너에게 알려줄께 너가 선택할수 있게 ~~알았지?조금 위로가 되었나 모르겠다.^^ 근데 비밀인데 영석이 내년엔 이모도 보낼꺼야 너만알고 있어~^^ㅋㅋ 우리 효준이 아프지 말고 마지막까지 힘내고 밝은 모습으로 보자~~아마 효준이가 이모를 만날때쯤이면 예쁜 여동생이 태어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럼동생이 셋이 되는거네?효준이는 든든한 오빠가 될꺼야 자격도 춤분하고 슬쩍기대가 되는데~~음 ~~졸다~ 이모가 이모집 오면 영석이랑 밤새 게임을 허락해주지~ㅋㅋㅋㅋ
효준아~~!! 우리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알지? 엄마도 느꼈을꺼야 너의 소중함을...
사랑하는 내 조카 앞으로도 우리 지금처럼만 잘지내자 너의 순수함그대로..그리고 이번 여행의 용기로 효준이는 모든걸 잘 해낼수있을꺼야 . 이모가 응원할께~~ 사랑한다 효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