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수한아~~~
긴 비행기 시간으로 많이 힘들진 않았는지.... 출발전 배웅도 직접 못해주고 미안했어...
제주도는 비도 많이 오고 날씨도 많이 시원해 졌단다.
방학하고 매일 수한이랑 같이 있다가 수한이가 없으니 너무 허전해...ㅜㅜ
아빠도 잘 지내시고 형도 보충수업이 끝나서 집에서 쉬고있어....
무거운 가방들고 혹시 많이 걷고 있는건 아닌지 밥을 좋아하는 수한이가 혹시 음식이 잘 안맞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지만 울 아들은 잘 지내고 있을거만 믿음을 가져본다.
참 독일에서 학이 고모할머님댁에 갔었단 이야기 전해들었어 독일에 가정집도 가보고 너무 좋은 경험이 되었을것 같구나...
여행은 참 설레고 신나지만 반면에 참 힘들기도 한 시간인걸 잘 알아.... 혹시 가끔 힘들고 짜증나도 단체 생활이니 만큼 현명하게 행동하고 있길 바라며 이번 여행이 수한이에게 뭔가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
사랑하는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