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결아~ 국토 종단 준비하면서 툴툴 대는 민결이 에게 화도 내고 스스로 준비하라며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았는데 스스로 하는 모습에 엄마는 뿌듯함을 느꼈구나~
엄마가 어렸을때 하고 싶었던 국토대장정!
민결이가 그 꿈을 대신 이루어 주었구나~
너의 마음과는 다르게 엄마 아빠가 무조건 가라고 해서 갔다는 그런 마음은 버리고 이왕 간거 즐겁게 즐기며 오는 민결이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이번 국토대장정으로 민결이가 몸과 마음이 한뼘 더 커 오리라 엄마 믿는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라는 말이 있듯이 직접 실패도 쓰라리게 경헙해 보면 좋겠구나
이 편지 보며 울고 있는건 아니겠지~그 울음이 너의 마음과 머리를 더 크게 해 줄꺼라 엄마 진정 믿는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꼭 잘 하고 돌아오너라
시아가 오빠만 비행기 타서 엄청 부러워 한단다
돌아오면 우리가족 즐거운 휴가 다녀오자
사랑해 울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