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어제는 야간 행군도 했다니 대단하다 진짜 이소현 최고네....
발에 물집잡혀 우는 아이들도 있었다는데 소현이도 그런가 걱정이 많이 됐단다...
걱정스럽기는하지만 대견스럽고 뿌듯하고 기쁘고 안타깝기도하고 많이 보고 싶기도 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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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빠서 편지쓰다가 한참을 못쓰다 다시쓴다
아까 사진대장님이 병원이라고 전화하셔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탈진했나? 어디 다쳤나?
순간적으로 별별 생각이 다들면서 엄청 놀랐어....다행히(?) 사타구니가 쓸려서 병원 간거라고 하니까
조금은 안심이되더라...많이 따갑고 아프지...어쩌나 엄마가 대신 걸어 줄수도 없고 발도 아프고 사타구니도아파고ㅜㅜ
때 되면 꼭 치료받아 빨리 나아야 덜 힘들거야
하지만 우리 소현이는 이겨낼수 있을거야.... 아자! 아자! 힘내자.....*.^
사진대장님이 너 너무 잘하고 있다고 하시더라....안심이되서 미소가 지어지더라
이렇게 오래 떨어져 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집이 텅빈것 같고 허전해 그래서 소현이 방에 들어가서 한참씩
앉아 있다가 나오곤해...
많이 보고 싶고 많이 사랑해.....
내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