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우리 민규 얼굴을 보게되어 기쁘구나!
까맣게 탄 얼굴에 반짝이는 눈망울로 보고 싶은 이의 그리움을
왈칵 쏟아낼것 같은 표정까지...
모두들 강원도에서 경기도로 넘어오면서 이제 집에 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희망과 기대감으로 가득찼을 것 같다.
어제 저녁에 반포한강에 있는 세빛 둥둥섬에 가서 수연이이모네 가족,
재호네 가족, 우리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도시락과 음료수를 준비해서 맛있게
먹고 예준이 생일이라 장기자랑(예준이 댄스, 서진이 댄스) 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호가 미국 나사에 갔다온 얘기, 민규가 국토순례중 보내온 재미있었던
여러가지 소식등을 이야기 하면서 모두들 민규의 새카맣게 탄 얼굴하며
이번 국토순례 체험을 통해 느낀점을 듣고 싶어 하더라..
아빠는 8.6(일)부터 휴가라서 금요일까지는 사무실을 비울수 없어 내일 민규
해단식때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
당당하고 멋있는 우리 민규를 보고 빨리 보고 싶은데...
광화문에서 해단식을 하고 나서 맛있는 것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서
평소에 먹고 싶었던 것 많이 먹고....
누구보다도 알차게 이번 여름방학을 보낸 우리 민규!
다시 한번 대견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이번 국토순례에 참가한 대원들(형,동생들)과도 연락처 주고 받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끝까지 최선을 다해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 것)를 거두기 바라며..
민규 화이팅!!!
2017. .8 2. (목), 민규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