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우리 병민아 !!!
잘 지내고 있지?
아침 저녁으로 간간이 올라오는 톡사진을 보면서 며칠을 즐겁게 보냈네.
지난 번 현아때처럼 단체사진을 보면 울 아들 찾는 다고 눈이 빠지고
독사진 보면 기분은 좀 좋은가? 하면서 얼굴 표정을 살핀다.
일본도 많이 더울텐데 더위를 많이 타서 걱정이고 여러 대원들과 잘 지내는지 이제서야
조금씩 걱정이 된다.
어제 현아가 집에 와서 열흘동안 대학캠프에 있었던 소식을 궁금해서 물어보니
"시간 낭비만 했다"라고 또 엄마한테 심통을 부리더라.
집 떠날 때 그리 좋아하더니만 ---------
그래서 지금은 은근히 너도 걱정인데 이 걱정이 기우이길 바란다.
이제 조금 대원들과 친해졌을거고 여행도 더위도 익숙해졌을텐테
분명히 재미나게 지내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남은 여행기간도 잘 보내고
고등 1학년의 금쪽같은 시간을 내고 갔으니
남들보다 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와라~~~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