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갈수록 네가 오는 날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생각이 나고 보고싶다. 대장님이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며 메일 네 생각을 해. 어제는 할머니께서 네가 꿈에 나왔다며 보고싶다하셨어. 아빠는 출장을 다녀왔고 준서는 다이어트를 위해 베드민턴과 줄넘기를 열심히 하고 있어. 공황에는 준서랑 같이 나갈께. 보는 날까지 잘먹고 건강하게 지내다 와야해! 사랑해!!
안녕, 나는 준서야. 빨리 한국에 와서 같이 게임하자. 그리고 공항에 마중 나갈께!!!!!!!!!!
딴 엄마들은 1~2통, 심지어 안쓰신 분들도 계시는데 말이에요.....
먼 타국에 가족 없이 친구들과 대장님들을 믿고 여행이 처음이지만 정말 재미있어요.
가끔 집이 그립지만 생각 나지 않을때도 있어요.
이제 일주일 후면 원래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그게 좀 아쉬워요.
여기와서 느낀것도 많아요. 정확한 애기는 전화로 못해서 집가서 해드릴께요. 조금 이따 뵈요 -스위스 루체른에서 아들 준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