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아들, 오늘 한라산 등반했다지?
작년 가을에 우리 가족이 다함께 등반했을때가 기억난다.
무척 힘들었는데.... 우리 창규 한번 더 등반해도 힘들었지. 눈도 왔을테고, 추웠을텐데...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어제 너를 그렇게 보내고 엄마는 한숨도 못잤어...
싹싹하고 애교많은 우리 창규의 눈빛이 예상외로 쌀쌀맞아서 엄마는 다소 놀랐단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잘 할거라는 거 알아!
오늘 할아버지 수술도 잘 되었단다.
이제 하루 지났는데도 창규가 엄마는 무척 보고싶구나~~~~
모쪼록 건강히 잘 이겨내기를 바래!
창규야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