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몸은 좀 어떠냐?
가기 전부터 감기에 걸려 있었는데 심해 지지는 않았는지 걱정 되는구나.
지금 한국은 아침 9시니까 그곳은 새벽 1시겠네 아마 꿈나라에 가있겠지?
가족을 두고 혼자서 떠난 장기간의 여행이라 긴장도 많이 했을테고 나름 걱정도
많이 했을 텐데 지금쯤은 잘 적응해서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감기는 약먹으면 7일만에 낮고 약 안먹고 버티면 일주일만에 낮는다고 하더라 ㅎㅎ
하루빨리 감기를 떨쳐버리고 유럽 여러나라의 새로운 생활과 문화를 접해보고
너에게 좋은 추억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건강유의하고 함께 하고있는 사람들과도 깊은 우정을 나누며 즐겁게 지내도록 하고
아빠도 일주일을 힘차게 시작 할 테니 너도 화이팅하는 한주가 되길 바란다.^^
추신 : 시연이가 엄마한테 혼날때 마다 오빠 보고 싶단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