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다른때와 다르게 아들을 부르는데 보고픈마음이 쑥 밀려오네
사진에 올라오는 네 모습은 늘 밝고 행복해 보이더구나
43차국토 떠났을 때 보다 더 여유롭고 의젓한 모습을 보고 엄마미소를 짓고 있단다.
'고놈 참 마니 컸고 대견하네 오 저 표정봐라 제대로 즐기고 있는거 아이가!'ㅎㅎ
힘듦을 기꺼이 받아들여 즐길 줄 아는 멋진 청소년 유찬
제주도 한라산 등반 엄마도 해봤지만 엄마는 진통제 먹고 올라갔다능
넌 어땠는지 얘기 나누고 싶구나
발바닥은 어떤지...
감기는 말끔히 떨쳤는지...
궁금한게 많지만 알아서 잘 대처하고 대장님들의 보살핌에 걱정은 많지않단다.
채원인 한참 출국준비로 바쁘고 엄마도 덩달아 부산해지는구나
네가 있으면 물어볼것들이 많은데 아쉽더구나
남은 일정 니 맘대로 되길 바라고
여긴 비랑 눈이 섞여오네
엄마가 좋아하는 비도 실컷 느껴보구~~~ㅋ
격하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