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야!. 이 글을 쓰는 시간은 8월 7일 일요일 오후 11시 40분이야.
오늘은 너의 두 번째 행군날인데.
하장에서 출발해서 오늘 행군이 많이 힘들지 않았는지...
아빠는 너가 걱정이 많이 되고, 또 궁금하기도 하다.
발에 물집이 잡혀서 고생하지 않았는지, 너무 더워서 목이 많이 마르진 않았는지...
너의 얼굴이 너무 보고싶다!
지우를 다시 만날 8월 15일을 기대하며,,,그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와^^
오늘은 너가 야영을 하고 있을 텐더, 잘 자고 좋은 꿈 꾸길 바래..
지우를 사랑하는 아빠. 마 형 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