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국토를 탐방하는 상명이에게...
상명아!!! 집 떠난지 약 8일이 지나고 있구나..사진으로 너의 모습을 보니 많이 탄 느낌이 드는구나..
점점 사나이가 되어가는 너의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고 보기 좋다....그동안 동네를 벗어나지 못해
시야가 많이 좁았을 텐데...집을 떠나 대자연을 벗삼아 더위를 이겨내며, 비를 친구삼아 당당하게
걸어다니는 너를 생각하니 뿌듯하다. 상명아...남자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란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꿋꿋하게 이겨내거라..옆에 같이 행군하는 너의 동료를 보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내고 버티거라...강한사람이 버티는게 아니고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강한거란다.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았구나..동료들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지도진 말씀 잘 듣고..끝까지 완주하여
멋진 엄마, 아빠 아들로 다시 보자꾸나...금쪽같은 우리 아들 상명아....많이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제 일주일정도 남았구나...멋진 사나이가 되어서 내려오거라.....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