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내 사랑하는 지우야~~
장마가 지나간 것 같은데 때아닌 장맛비처럼 여기는 마구마구 쏟아지고 있단다.
그래도 지금 네가 야영중인 정선에는 폭우는 쏟아지지는 않는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야.
대장님이 텐트친 사진 보내주셨는데 그걸 보니 한시름 놓이고, 한번도 텐트도 안쳐본 우리 지우가 색다른 경험을 매일매일 하고 있구나 싶어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빗속에서도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도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아빠 그리고 형아 만나기를 기도할께!
비내리는 텐트 속에서도 잠은 푹 잘 자고 일어나렴!!
사랑해 지우야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