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우리 둘째 아들 진석이에게
진석아~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엄청난 폭우가 내렸다는데
진석이 있는 강원도는 어떨지 걱정이 된다.
뉴스에 나오는 소식을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
여기는 어제부터 먹구름만 가득하고
비는 몇 방울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비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형도 잘 있다고 한다.
어제는 담임선생님께서 진석이 잘 있느냐고
연락이 안 되어서 엄마에게 전화하셨다.
국토대장정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니
선생님께서 많이 성장해서 올 것 같다고
정말 대단하다고 하셨다.
이제 일주일 남았네.
하루하루가 잘 지내고 안전이 최우선이니
늘 조심하고 대장님 말씀 잘 따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