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상현아 지금도 경기도 어딘가에서 묵묵히 걷고 있겠구나.
포기하지 않고 그래도 잘 버티는것 같아서 참 대견구나.
너가 쓴글 잘 보았어. 이번 국토종단에서 상현이 너가 크게 느낀것이 있더구나.
그건 아무리 힘든일이 있거나 어려운일이 있더라도 누군가 너를 도와주고 서로 힘듬을 나누는 그런 사람이 항상 있다는 것이다.
어렸을때는 엄마,아빠가 그런 역확을 하는거고 크면서는 친구, 나중에는 사회 동료들으 그렇지.
지금 너도 연대장님이나 형,누나들이 너를 돌봐주고 챙겨주는 것처럼 너도 동생들 챙겨주고 돌봐주면서 무사히 완주를 하기 바란다.
오늘은 자유와 책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줄께.
내가 스스로 모든것을 할 수 있는 나이의 어른이 된다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그때가 되면 나의 모든일에 책임을 내가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해.
너가 미국에서 나름대로 잘하고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해
더 잘 할수 있는 자유를 줄테니...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그럼 앞으로 너의 미래는 더 재밌고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 본다.
이제 반이상 왔겠구나. 마지막까지 조심해서 건강하게 완주하고 광복절날 보자.
참!! 뭐 먹고 싶은지 알려주면 꼭!! 사주마.
너를 생각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