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규야,
준규야, 멀미 안하니?
우리 준규가 없는 집은 너무 썰렁하구나
엄마 아빠는 벌써 우리 준규가 보고싶으니 어떡하지?
그래도 이렇게 힘들고 먼 탐험길을 가겠다고 결심하고,
실행에 옮겨준 우리 준규가 엄마랑 아빠는 너무 자랑스럽다.
항상 몸조심하고, 무슨 일 있으면 대장님 한테 말씀 드리고.
잘갔다와..
우리 준규랑, 모든 대원들이랑, 대장님이랑 다 무사하기를
조금전에 엄마랑 아빠랑 누나랑 혜림이랑 기도헀어
사랑해 준규야
내일 또 편지 쓸께
강준규 화이팅!!
-------------------------------------------------^-^------------------------------------
누나가-☆
-_-준규야, 힘들지?
ㅋ..힘들것이다..-_-
그렇게 힘들길을 택하다니
풋..사실 엄마가 너 청학동에 보내겠다는거 내가 일루 보내라구 했어..-_-
누나가 고맙지?-_-v
열심히 갔따와라..-_-
너 갔다 오믄 누나가 햄버거 쏜당..ㅋ
굼 몸조심해라..-_-
-_-이만 쓴당..☆
p.s. 준규야 수연오빠가 너 갔다와서 스타 한판 뜨잔다
(혜림이 보고 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