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안녕??
잘 지내??
오빠 넘 보구싶당~!!
오빠가 보낸 엽서는 잘 받았어..
요세 엄마는 집에 오자마자 한국탐험연맹 사이트 부터 켜~^^
오빠가 잘지내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구...
난 오빠가 엽서 맨 밑에쓴 메롱이 너무 좋았어~
나 역시도 오빠가 너무너무 보고싶고...
3번째 엽서가 보착하는 날이면 또 기쁘겠지???
그런데 전화 녹음에 다들 엄청빠르게 "엄마 나 ○○인데 경복궁에서 만나요"
라고 했는데 오빠는 엄청 느리게"엄마 나 민핸데 잘있어"이렇게 해서 정말 웃겼어~
엄마는 오랬만에 오빠 목소리 듣는다고 너무 기뻐서 울고 나랑 아빠는 웃었지...
오빠는 걱정이 되지만 너무 즐거운것 같아...
난 요즘 영어마져 방학이라서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서 딩굴거려^^
오빠걱정에 늘 근심이다...
오빠 사랑해~♡
2002년 8월 2일 지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