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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엄마는 회사에서 민준이 전화를 온종일 기다렸는데 ...
출발하기전에 엄마에게 전화 할줄 알고....
목소리 한번 들려주고 갔었으면 엄마마음이 기뻤을텐데...

8월 9일은 민준이는 실크로드탐사를 위해 중국으로떠나고
엄마는 중국에서 수입한 동판의 통관을 하는 날이었지.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문화, 새로운 환경, 언어가 다른 사람들...
처음으로 가보는 외국에서의 첫날을 어떻게 보냈는지 무척 궁굼하구나.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탐험일지도 차분히 잘 쓰도록 하거라.
지난번 백두대간탐사에서 탐험일지 잘 써오지 않아 엄마는 민준이가 백두대간탐사를 어떻게 했는지? 어떤 마음이었는지? 어떤느낌이었는지? 무척 궁굼했어.
승준이의 타험일지를 보면서는 참 기뻤단다.
아마도 이번엔 잘 쓰고 잘듣고, 잘 보고, 잘 이해하고....
머리와 가슴과 탐험일지를 배고프지 않게 가득 채워주리라 믿어.
민준이는 엄마의 꿈이지?

종로학원에서 이번에 3등한것 다시한번 고맙게 생각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2일간 공부해도 3등하는 실력이고 좋은 IQ인데...
이번 실크로드탐사 마치고 돌아오면 민준이가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노력하리라 믿어.

음식조심. 사람조심. 도둑조심.... 하고 화장실에 갈때도 혼자가지 말고 형들과 동행하거라.
여권은 대장님께 보관하거라.
중국이란 나라는 한국여행객들을 노리는 범죄가 가장많은나라 란다.

혹시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엄마회사의 중국합작회사 김춘매에게 전화하여 한국 동화전자
기민자이사 아들이라고 하면 해결해 줄꺼다.

이번에 승준이도 실크로드 가고 싶어했는데 민준이만 보낸 이유는 승준이와 함께가면 민준이가 승준이 챙기느라 힘들고, 친구도 못사귀고 , 하는것 같아 혼자 가게 한거야. 그러니 같이간 친구. 형. 누나. 동생.... 모두와 사귀고 친해져서 다음에도 연락할 수 있을 정도의 친분을 쌓기 바란다.
승준이도 혼자 가봐야 독립심을 키우겠지?

많은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
큰사람이 되어 멋진모습으로 돌아오거라.

2002. 8. 10. 민준이를 가장 사랑하는 엄마 기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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