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보다 네가 훨씬 용감한 것 알지?
대견스럽고 믿음직스럽다.
혹 정우 편지 읽어 보았니? 또 영감같은 이야기 해 놓았지.
걔는 왜 그러니? 왜 그렇게 꼽꼽시려운 지 모르겠어....
한양 옛길에서 한번 폼 잡은 사진 보았는데..
너는 빨간 모자가 어울려
내 딸이라 이쁘긴 이쁜데 빨간 모자 썼으면 훨 더 이뻤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 ....
힘이 들더라도 가지고 간 지도에 네가 걸어온 길을 한 번 표시해 보는 것도
재밌고 보람이 있을 것 같은데... 힘 들겠니?
수민이 호주에 간나 보더라.. 배웅도 못 해주고 섭섭했겠어
네가 나중에 소식좀 전해주어라..
잘자!
대견스럽고 믿음직스럽다.
혹 정우 편지 읽어 보았니? 또 영감같은 이야기 해 놓았지.
걔는 왜 그러니? 왜 그렇게 꼽꼽시려운 지 모르겠어....
한양 옛길에서 한번 폼 잡은 사진 보았는데..
너는 빨간 모자가 어울려
내 딸이라 이쁘긴 이쁜데 빨간 모자 썼으면 훨 더 이뻤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 ....
힘이 들더라도 가지고 간 지도에 네가 걸어온 길을 한 번 표시해 보는 것도
재밌고 보람이 있을 것 같은데... 힘 들겠니?
수민이 호주에 간나 보더라.. 배웅도 못 해주고 섭섭했겠어
네가 나중에 소식좀 전해주어라..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