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동생 기승아~~
누나가 어제 배타는곳까지 데려다 주려고 그랬었는데..
못데려다줘서 미안하다..
우리 기승이가 가는 아이들중에 꽤 큰편이지?
우리집에선 딸셋에 막내 아들로 태어나서..
이래저래 응석받이로 컸고..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과 누나들 생각엔 우리 기승이가 좀더 남자답고..
남들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무엇이든지 자기힘으로 스스로
해낼줄 아는 아들이고 동생이었으면 좋다고 생각했어..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 기승이 지금 당장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번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
너보다 작고 힘없는 어린동생들도 잘 보살펴주고..
전국의 지방마다 친구들도 만들어보고..
부모님의 소중함도 깨달을수 있는 기회였음한다..
아빠..엄마..뽕누님..둥이누님..갱누님..은 집에서 기도할게..
언제 어디를 가든지..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있다는것 잊지말렴..
힘내~!~!FIGHTIN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