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사랑하는 아들 승준에게

우리 승준이가 어려운 길을 떠난지가 벌써 5일째구나
이곳 날씨는 비도 많이오구, 날씨도 무지무지하게 덥구나.
가만히 앉아 있어도 온몸에서 땀이 줄줄 흐른단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우리 승준이는 얼마나 고생이 많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녀석이 그 먼길을 무거운 배낭까지 메고
한낮의 폭염아래를 걷는다고 생각하니 아빠의 마음이 무척이나 안타깝구나.

아무쪼록 이왕 시작한 일이니 승준이는 잘 해내리라 믿는다.

덥다고 음식 잘 않 먹고 물많 먹으면 몸에 염분이 빠져나가 큰일 나니까 주어지는
음식 남기지 말구 열심히 먹구, 무겁더라도 수통에 물 항상 가득 채워서
가지고 다니며 먹으려무나.
또 대장님이 수시로 정제염(소금농축덩어리, 꼭 약같이 생겼음)을 주면 빼먹지 말고
열심히 먹거라. 빨아봐서 짜다구 안먹구 버린다던지 하면 큰일 난다.

힘든 길을 가다보면 발에 물집이 잡혀 무척이나 아프니 발에 물집이 잡히면
절대로 물집을 억지로 뜯어내지 말고 바늘을 소독하여 물집에 실을 꿰어놓으면
실을 타고 물이빠져 굳은살로 변하여 아픔이 많이 줄어드니까 대장님께 말씀드려
실을 꿰도록 해라. 바늘은 위험하니 직접하지말기 바란다.(대장님이 군대에서
행군을 많이 해 보신분이라면 요령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길 바라며..... 우리아들 화이팅~~~~~~~~

- 멀리 시화에서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77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74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48
3909 일반 임수아!!!! 임수아 2003.08.04 297
3908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파이팅... 윤재엄마 2003.08.04 130
3907 일반 박원영 2003.08.04 256
» 일반 날씨가 무척 덥구나!!! 이승준 2003.08.04 214
3905 일반 가족을 생각하면 힘이 솟는다.. 백두산 2003.08.04 435
3904 일반 김아린 많은 것을 보고 오너라 김아린 2003.08.04 264
3903 일반 현희야 채 현희 2003.08.04 196
3902 일반 다영아, 지은이다 김다영 2003.08.04 193
3901 일반 사랑하는 상목... 최상목 2003.08.04 154
3900 일반 김진만 김진만 2003.08.04 168
3899 일반 6대대 자랑스런 아들 찬우에게... 김찬우 2003.08.04 179
3898 일반 이재현 누나다-_- file 이재현 2003.08.04 280
3897 일반 지금쯤... 홍서영 2003.08.04 128
3896 일반 함철용 2003.08.04 250
3895 일반 사랑하는 선우,선도에게 김 선우 ,선도 2003.08.04 153
3894 일반 어디까지 왔니..=ㅁ=; 함철용 2003.08.04 177
3893 일반 윤석아...힘내라!! 옥윤석 2003.08.04 250
3892 일반 백두산! 열심히 해 백두산 2003.08.04 128
3891 일반 사랑하는 규언이 배규언 2003.08.04 121
3890 일반 한빛,한울~★나 형이야 김한빛,김한울 2003.08.04 166
Board Pagination Prev 1 ... 1932 1933 1934 1935 1936 1937 1938 1939 1940 1941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