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소정아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린다. 그쪽 지역 일기예보를 들었는데 오늘 그쪽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릴 것이라 한다. 걱정이 많이 된다. 날싸가 더워도 걱정이고, 비가와도 걱정이다. 그러나 아빠는 우리 딸 소정이는 어떠한 역경이 와도 충분히 잘 하리라 밑는다. 이왕에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라면 가능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날씨가 더울 때 견디는 방법, 비가올 때 견디는 방법 등 가능한한 많은 것을 겪을 수록 앞으로 소정이가 커가면서 생활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이기에.
용감한 딸 소정아
아빠는 딸 소정이가 정말 자랑스럽다. 오늘이 종주 8일째인데, 그리고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인데 아찍까지 잘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마지막까지 잘해야겠지. 아빠는 소정이가 종주기간동안 다치지않고, 아프지않고 무사히 지냈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램이다.
소정이를 비롯하여 여러 대원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대장님들 말씀잘 듣고 동료 대원들과도 잘재내기를 바란다. 종주 기간동안 엄마나 아빠보다도 소정이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돌보아 줄 분들은 대장님들이니까. 그분들 말씀대로 하면 힘들지 않고 무사히 끝까지 행사를 마칠 수 있을 것이다.
화이팅, 박 소정!!!!!!!!!!!!!!!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