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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이가 보내준 엽서를 오늘서야 보았구나..
그리고 음성사서함을 통해 네 목소리도 들었구..
차분하게 녹음되어진 목소리에도 힘이 있어 좋았단다.
정욱이가 가장 가까운곳에 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아빠는 멀리에 가 있었구나.
미안하구나.
발목은 걸을수 있을만큼 괜찮아졌는지 모르겠구나.
걷는데 많이 힘들다며 '그래도 한번 해볼께요' 16일날 경복궁에서 만나자고 한
네 말처럼 지금은 정욱이의 의지를 시험할때인것 같다.
지금쯤은 어디에 있을까?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열심히 경복궁을 향해 걸을수 있는 정욱이가 되길 바라고..
발목은 자주, 틈틈히 맛사지해주구..
대원들과도 친하게 지내길 바라고..
걸어서 경복궁까지....경복궁에서 얼굴을 마주하는날까지 화이팅!!!!

..곁에서 도와주시는 대장님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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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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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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