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성원이랑 통화했어..
찬우 너 국토 종단 갔다고 하니까 깜짝 놀라더라..
아마 성원이네랑 가까운곳을 지나가고 있을거라고 하니까 더 놀라던데..?
성원이 아줌마는 왜 그렇게 힘든데를 아이들을 보냈냐고 엄마를 막 나무라더라.
엄마 잘못한거 아니지...?
순간 엄마의 선택이 잘못된건 아니었나 아주 잠깐 정신이 왔다갔다 했지만
그래도 엄만 결코 후회하진 않아..
너희들도 엄마의 선택에 후회없길 진심으로 바래...
비록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고 후회될때도 있었겠지만 우리 아들들은 이 계기를 통해
몸고 마음이 훨씬 성숙해 지리라 엄마는 믿어 의심치 않아..
마지막까지 몸조심하고 형아들이랑 친구들이랑 대장님들이랑 모두모두
재미나게 신나게 즐거운 마음으로 행군하길
진심으로 기도할께...
사랑해...찬우,,찬규,,,
화 이 팅~~~~~~!!!!!!!!!!!!!!! 알라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