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상재야 안녕
인터넷에서 너의 편지 잘 보왔다
역시 상재는 글도 잘쓰고 영리해...ㅎㅎㅎ

아빠는 비록 휴가 기간이지만
오늘은 아주 중요한 일이 있어서 지금은
사무실이야

그리고 엄마에게 들어서 알겠지만
일주일간의 단식을 끝내고
어제 저녁부터 죽을 조금씩 먹고 있단다
담배는 완전히 끊었고...

아빠도 단식을 하면서
정말 많은것을 느껴단다
앞으로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고
아빠 몸도 무척 가볍고 기분이 아주 좋단다

상재야 지금은 통영이겠구나
제주도에 있다가 통영으로
왔다는 소리만 들어도
사랑하는 아들 상재가
아빠 곁으로 온 것 같구나

상재야 이제부터는 좀 더 힘들거야
행군을 많이 해야하닌까
하지만 잘 참고 열심히 하길 바란다
이럴땐 비라도 와야하는데.....

상재야 상권이는 작은아빠 집에서
재미있는지 통 전화도 없구나
그리고 할머니는 늘
"우리 새끼 우리새끼" 하시면서
걱정 하신단다
어제 그제 우리 집에서 주무시면서
상주쪽으로 해수욕장에 다녀 오셨단다..

아마 경복궁에서 해단식할때
할머니도 같이 모시고 갈꺼야

사랑하는 상재야
비록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좋은 추억이라 생각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길바란다
그리고 옆 동료들도 많이 생각하고...

참 가을이 누나도 잘 있지?
서로 보면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해라
알았지...

상재야 다음에 또 쓸께...

안녕..............

2004년 7월 27일 오후 2시20분에
구례 사무실에서 아빠가 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33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72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711
7709 일반 다훈이하이 ㅎㅎ 김다훈 2004.07.27 279
7708 일반 보고싶은 오빠 정 민연 2004.07.27 163
7707 일반 내 조카 창훈이에게.... 김창훈 2004.07.27 344
7706 일반 야! 아들이다... 강 홍래 2004.07.27 155
7705 일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는 송영이가 되길 이송영 2004.07.27 279
7704 일반 통영에 있을 아들 경연에게 백경연 2004.07.27 222
7703 일반 수호 짱 함수호 2004.07.27 141
7702 일반 사랑하는 채원이 임채원 2004.07.27 205
7701 일반 보람을 배우는 고은아. 임고은 2004.07.27 179
7700 일반 작은영웅 욱이.. 강병욱 2004.07.27 183
7699 일반 병관이.ㅋㅋㅋ 송병관 2004.07.27 125
7698 일반 보고싶은 아들에게 유성곤 2004.07.27 121
7697 일반 한호에게 이한호 2004.07.27 128
» 일반 보고싶은 상재에게 박상재 2004.07.27 157
7695 일반 씩씩한 모습만....... 신혜정 2004.07.27 151
7694 일반 사랑하는 장남에게 최헌석 2004.07.27 155
7693 일반 민규야 엄마 아빠 아들로 태어나준거 고마워... 신민규 2004.07.27 268
7692 일반 한재혁안울고잘있니??;;; 한재혁 2004.07.27 219
7691 일반 멋진 아들 화이팅 심균종 2004.07.27 134
7690 일반 사랑하는 딸아 전가을 2004.07.27 319
Board Pagination Prev 1 ... 1742 1743 1744 1745 1746 1747 1748 1749 1750 1751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