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오늘도 너만의 주술로 잘 견뎠으리라....
너무 더워서 걱정이다. 대신할 수 없음이 안타캅다.
부모 마음은 다들 똑 같나봐.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불안함 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돌아올거라는
믿음 반! 부모님들의 구구절절한 글들을 보며 눈시울을 적신다.
앞으로의 남은 날을 세지 말고, 벌써 며칠을 보냈다는 생각과
나 자신의 위대함에, 대견함에 박수를 보내거라. 자신에게.
아님 가까이 있는 친구와 함께 서로 한번씩 해주기해라.
아들아!! 어떤 코믹한 말로도, 위안으로도 지금의 힘듬을 그냥 넘길 수는
없을 겄이다. 거기에 순응하며, 매 시간을 그냥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라.
밤에는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편히 자는 꿈을 꾸길,,,
마술사!, 오늘은 이만!!!
2004년 7월 29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