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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지윤아
아빠, 엄마는 네가 태어난 로마에서 며칠을 잘 보내고 내일 아침에는 독일행 기차를 탄단다. 로마에 오니까 너와 채윤이가 아기였을때 모습이 자꾸 떠오르고 아빠가 힘들게 유학생활하던 시절이 생각나더구나. 아빠는 요즘도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유학시절을 생각하면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찾게 되는데, 지금 네가 겪는 역경도 작지는 않겠지만 인생을 살면서 더 큰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이번 탐험을 생각하면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
아빠에게 네가 얼마나 소중한지 너도 잘 알지? 아무쪼록 남은 여정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기 바란다. 독일의 호텔에서도 인터넷을 쓸 수 있으면 다시 연락하마.

- 세상에서 너를 가장 사랑하는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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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9909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황동욱 <20대대&gt 2004.08.05 283
9908 일반 영모형이 제대하였단다. 강경모 2004.08.05 200
9907 일반 아들! 잘 잤니? 편지 잘 받았다. 박해원 2004.08.05 266
9906 일반 고맙구나! 박종훈 2004.08.05 175
» 일반 독일로 떠나면서 전지윤(10대대) 2004.08.05 141
9904 일반 사랑하는 아들!! 26대대김현우 2004.08.05 132
9903 일반 편지 잘 받았구나 김다혜 2004.08.05 164
9902 일반 My LoVEly SiSteRs-☆ file 이수민/이정현 2004.08.05 212
9901 일반 사랑하는조카원민이에게 이원민 2004.08.05 127
9900 일반 그리운다진이에게 정다진 2004.08.05 224
9899 일반 자신과의 싸움,, 25대대최형욱 2004.08.05 122
9898 일반 jO sUnG jIn 조성진 2004.08.05 202
9897 일반 완주 기대한다. 신승용 2004.08.05 157
9896 일반 누방이에게.. 강노빈 2004.08.05 146
9895 일반 멋진아들(13) 별동대조이현 2004.08.05 117
9894 일반 반가운 소식!!! 박형준 2004.08.04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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