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준영아. 너를 보내고 이제는 엄마가 마음이 좀 편안해 졌다고 하면 니가 서운할까? 처음 너를 내려놓고 우리 준영이가 잘 할수 있을지,, 날씨는 이렇게 더운데..운동화 밑창도 좀 헤졌썼는데,, 썬크림도 없는데..별별 걱정에 혼자서 보내길 잘했다 잘못했다를 몇번 바꿔가며 생각했는지 몰라.
지금 생각하니 엄마가 우리 아들을 너무 믿지 못했다는 반성이 되네.
우리 준영이는 저렇게 잘 견디고 있고 엄마 자신도 이겨내기 버거운 일들을 보란듯이 해내고 있는데 말이다. 준영이를 포함한 모든 대원들이 너무나 장하고
참 대견하고 대장님들께 너무 감사한다. 이제 종단의 막바지에서 뭐랄까 우리 아들을 믿어도 되겠다는 확신같은게 생긴다.
엄마가 생각한거보다 훨씬 여유있게 늠늠하게 잘 이겨내는 내 아들을 이제는 걱정없이 기다릴란다. 그래도 되겠지?
이제 너희들은 무엇인가를 해낸 특별한 사람들이 되었어. 유난히 더운 이 여름 아무나 할 수 없는 일들을 니네는 해 낸 거니까.엄마도 너처럼 널 만날날이 정말 기다려진다. 울 아들을 가끔 가슴아프게 했던 엄마의 나쁜 습관들도 이제는 고칠거야. 엄마도 아빠도 그리고 아영이도 우리중 누구도 해내지 못한일을 해낸 우리 아들을 자랑스런 마음으로 기다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87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59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49
9969 일반 할머니가 사랑하는 선열에게 박선열 2004.08.05 138
9968 일반 영준이 화이팅!!! 김영준 2004.08.05 270
9967 일반 a 영준아 0 ㅡ0 하이 김영준 2004.08.05 267
9966 일반 엽서 받았다. 주명환(26대) 2004.08.05 126
9965 일반 엽서가 오지않아서요 심균종 2004.08.05 114
9964 일반 무더운 여름 날씨 조이현 2004.08.05 278
9963 일반 장하구나 아들아! 23대대 양화동대원 2004.08.05 123
9962 일반 이제 다와가는구나 성기준, 성지윤 2004.08.05 151
9961 일반 병욱아 !세상에서 가장 우렁찬 박수를 보낸... 강 병 욱 2004.08.05 178
9960 일반 목표가 보인다. 조금만 더 힘내라... 안진우(25대대) 2004.08.05 156
9959 일반 오빠 화이링 조성재 2004.08.05 200
9958 일반 new 희석 신희석 2004.08.05 121
9957 일반 자랑스런 아들아 박보성 2004.08.05 148
9956 일반 오늘 너의 엽서를 받았다~ 성해동 2004.08.05 150
» 일반 이제 종단의 끝을 기대하며 배준영 2004.08.05 132
9954 일반 진구 화이팅 이진구 2004.08.05 150
9953 일반 성진이 언니 나 한나 file 조성진 2004.08.05 364
9952 일반 구리빛 사나이 김홍범 김홍범 2004.08.05 166
9951 일반 보물보다 더 귀한 ... 이지우,이지훈 2004.08.05 154
9950 일반 길아~~~~~! 박한길 2004.08.05 174
Board Pagination Prev 1 ... 1629 1630 1631 1632 1633 1634 1635 1636 1637 163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