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이 사진을 보고는 엄마 아빠는 참으로 반가웠단다.
맨 앞에서 걷고있는 도원을 보니까 밝아서 우선 마음이 안심을 하였고
미래에 큰 일을 할 수있는 가능성까지 보았단다. 그래서 바탕화면을 이렇게 골라보았단다. 엄마도 편한 마음으로 차 한잔 마시고 싶어서거든.
엄마의 오늘 하루는 어제 말한데로 강원도에 가서 형아를 만나고 왓단다.
새벽 5시30분에 출발을 해서 민사고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지났더구나.
그 곳에서 무료로 주는 아침을 형아가 저녁 6시까지 돌아가야하까 마땅히 갈 곳이 없더구나. 스키는 형아가 일 주일에 한번씩 타고 우리 도원이가 오면 가려고 하거든. 그래서 찜질방에 갔다. 참숯을 구워내고 조금 식은 후에 들어가는 곳인데 식었다고는 하지만 무지 뜨거운거야. 면으로 된옷을 입고 큰 수건을 둘러썼는데도 엄마는 못 견디고 나왔단다. 형아랑 세준형도 잘 버티고 아빠와 아저씨도 쩨일 잘하고 아줌마는 중간 점수로 평가가 되는데 입장료가 5000원 옷 대여료가 2000원이더라.
아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확실한 정보를 알았으니까 엄마 둘째 아들이 돌아오면 큰 수건 많이 옷은 내복이랑 다 껴입고 가자꾸나.
삼겹살도 구워먹고 오도록 하자.
참, 참 숯찜질은 샤워를 바로 하면 안되고 적어도4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 해야 효과가 있다더구나. 그래서인지 씻는 곳은 없던데.
근데 그 곳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일요일인걸 감안하더라도) 무질서하더구나.주인도 그렇지 돈만 생각하고 사람들의 서비스에는 관심이 없이 보였다.
서비스는 있었다. 참 숯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있도록 숯불을 주었지.
고기 몇 점 먹으면서 우리 도원이 생각 많이 했단다.
돌아오면 꼭 도원이를 데리고 가서 지친 몸을 위로해 주고 큰 일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멋진 왕자님을 환영하고 싶구나. 몸이 가뿐하대. 찜질방 하고는 또 다른 가뿐함이라고 하니 (도원이가 가끔 가고싶어하는 곳 이름이 갑자기 잊었음) 꼭 가자.
가온이도 데리고 갔는데 엄마가 신경을 쓰고는 했지만 힘들었는지 집에 오자마자 엄마랑 자는 방을 손으로 긁는거야. 그래서 열어주었더니 그때부터 코를 드르렁 거리며 자고있단다.
가온이를 동행할 때는 엄마는 사실 많은 신경이 쓰여서 어떤 때는 뭘 하고 왔는지 싶을 때도 있는데 일단 식구가 되었으니 최선을 다 해서 키울 생각이란다.
하물며 도원이는 엄마 아들인데 더 말 할것 도없지. 엄마 마음 알쥐!
엄마 아빠는 모든 힘을 다해서 도원이를 사랑할 거라는 걸 맹세합니다.
도원아!
사랑한다.
**수영 선생님께서 우리 도원이 잘 하고 있느냐고 물어보시더라.
참 감사하기도 하지. 선생님 말씀이 도원이는 멋지게 변해서 돌아올 거라시며 기대가 크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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