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를 사랑하는세영이가...
오빠, 나는 오늘 오빠 사진을 보았어.
오빠살이 많이 빠졌더라.그만큼 힘들어?
오빠 그래두 힘내.그리고나,부산가.오빠가 거깄으면 볼수있을텐데...
아쉽다. 오늘 날이 춥던데 옷은 잘 입었지?
오빠 목소리는 우렁차던데 실제로 가까이서 오빠 얼굴을보니 얼마나 힘이든지 알겠어. 오빠 이젠 집이 그립지?
먹고싶은게있으면 전화로 말하지 말구 엽서로 보내.
우리가 할수있는데 까지 준비해서 갈게.
오빠 ㉦ㅏ랑㉭ㅐ
경복궁에서 씩씩한 모습으로봐.
이제 이만말을 줄일게.내일다시 편지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