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재우야!
너를 이번 캠프에 보내며, 엄마가 걱정이 크단다.
그러나, 오늘 너를 떠나 보내며 아빠는 우리아들 재우가
매우 듬직하게 느껴졌단다.
아빠도 오늘 하루 매우 덥게 느꼈지만,
재우는 아주 더위속으로 뛰어 들어 더 더우리라 생각된다.
많이 힘이 드는 여정이라 이 아빠도 생각되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아주 씩씩하고 튼튼한 재우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무엇보다도 아무런 잔병치레 없이 무탈하게 돌아와 주기를
아빠 엄마 그리고 동생 승연이는 기다릴께......
재우가 돌아오는 그날까지 재우의 건강을 기원하는 아빠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