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아, 진영아. 작은 엄마야..
독일에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제야 마음이 놓이는구나..
잘 생활하고 있지? 너희들을 보내고 나니 무척 섭섭하구나...
현영아! 어릴적 부터 야무지고 속이 깊은 너의 모습에 모두들 칭찬했던
너가 이렇게 멋진 사나이로 성장함에 작은 엄마도 뿌듯하더구나..
진영아! 항상 정이 많고 아기 같던 너가 조금씩 남자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삼촌과 작은 엄마는 가끔씩 놀라곤 하지..
지금은 사춘기라 부모님에게 조금은 속상하게 하지만 늘 착하고 사랑이
충만한 진영이의 마음을 작은 엄마는 알고 있지...
현영, 진영아! 이번 여행에서 많이 보고 느끼고 생활하려므나..
소중한 체험은 너희들이 살아가면서 값진 인생의 밑거름이 될테니까...
현영아! 동생들을 챙기느라 부담이 많이 되지? 미안하고 고맙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멋진 유렵여행이 되도록 기도할께..
작은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