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아! 엄마야... 오늘은 8월15일 광복절이지..
지금쯤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있을텐데... 그곳 날씨는 어떠니?
이곳 서울은 아침과 저녁은 서늘하고 낮에는 여전히 30도를 넘는 무더위야.
그곳도 기온 차이가 심하여 고생이 될텐데... 잘 견디리라 믿는다...
성준이를 외국에 보내구 나서 엄마와 아빠는 너의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지.
심성이 여리고 착하여 눈물이 많아 걱정도 되지만 남자로서의 호연지기를
이 유럽탐사를 통하여 많이 경험하였으면 한다.
엄마는 그래.. 우리 성준이가 이번 좋은 경험을 통하여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여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로 거듭났으면 한다.
음식이 안맞아 고생이 되겠지만 이 점도 너가 극복할 문제일거야.
대원들과 잘 어울려 재미있는 탐험이 되길 바라며...
엄마가 우리 성준이 생각하며 몇자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