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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민정아,

아침날씨가 너무 쌀쌀해서 얇은 이불 덥고는 춥다는 느낌이 드는구나.
방안에서도 이런데 우리 민정이는 얼마나 추울까?
잔뜩 웅크리고 잘 너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고, 편안한 엄마의 잠자리가 미안해지는구나.
그래도 여럿이 모여 잘테니 좀 나을까?
엄마는 내일부터 개학이다.
아빠가 집에 계시니 네 전화를 받을 수는 있겠지만, 네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안심이 될텐데..엄마 핸드폰으로 전화하기는 어렵겠지?
이제는 우리 민정이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구나.
처음엔 안 하던 고생 좀 해야 너를 위해 좋을 거라고 생각했건만도, 엄마도 어쩔 수 없나보다.
얼른얼른 날들이 지나 우리 딸이 빨리 와야지 싶어.
그래도 마지막 일정이 우리 딸 가장 가고 싶어하던 파리니까 많이 보고 오렴.
이번 여행이 우리 민정이에게 아주 값진 경험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돌아오면 너무 피곤해서 이틀쯤은 곤히 잠만 자겠지.
네 방 깔끔하게 치워두고, 영양가 있는 맛난 음식도 준비해 둬야겠다.
모든 딸들이 그렇겠지만 우리 민정이도 엄마에게 있어서는 정말 착하고 고운 딸이지.
마지막 여정 씩씩하게 잘 견디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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