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시가 다되도록 홈페이지를 뚫어져라 쳐다봐도 없던 너의 편지가 아침에 일어나니 엄마를 반기고 있을 줄이야 너무 반가워 가슴이 뭉클하고 코끝이 찡하다. 잘 지내고 있다니 너무 기쁘다 병현아. 너의 목소리는 전화 사서함을 통해서 들었어. 편지까지 보게되니 더 기쁘다. 혹시 발에 물집 잡히지는 않았는지 땀띠는 나지 않았는지 걱정도 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이겨내야 값진 결실이란게 생기는 거야. 더욱더 힘을 내서 완주하길 바란다. 병현이 화이팅
엄마가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