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소희야
오늘은 정말 찌는듯이 덥다.
거긴 아마 더 덥겠지?
나도 여기서 운동하다보면
니생각이 나고
또 니생각이나면
작년 생각이 나
작년 이맘때 우리는 같이 걸었었는데
ㅋㅋㅋ
불평도 많이하고
나는 하루에도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
하지만 외모도 그렇듯이
생각도 온뉘 같은 넌
꼬마애들 가방도 들어주면서
잘 걷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우리의 질라!
이제 8월이당
아 방학도 얼마 안남았고
이번 방학은 뜻깊게 보내자는 계획도
어느새 방울방울 날아가고 .. ㅜㅜ
소희야 잘 걷고오고
내생각 많이나지??
알아알아
니가 언니를 오죽 좋아해야징ㅋㅋ
찌는듯한 날씨에도
열심히 걷고 있을 생각을하며
나는 .................................
아이스크림 먹어야지~~
ㅋㅋ
내가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니생각 걱정 많이 하고 있으니깐
건강하게 걷고 돌아와 ㅋㅋㅋ
니가 지금 제일 그리워하고 있을 이쁜 유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