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지금 영산포에서 광주를 향해 터벅터벅
거리게꾸나
며칠동안 아들이 무어슬 생각하며 행군하여쓸까
혹시
이런생각들을.....
힘들다
다리아프다
샤워못해 미치게따
이놈의 모기 지겹다
몸에서는 고약스런 쉰내 아유
이동중 휴식시간 왜이리 짤버
배낭은 왜이리 무거워
아아 생각난다 sweet home
요즘집에 온수가안나와 근데 아빠 냉수 샤워
하고 이써
어짜피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거야
힘들지
아빠가너무 마니 아라서 여러걱정을한단다
하지만 성취감은누구도모르지
야! 임 현학 해냈다! 하면서
자신이 자랑스럽게생각할수인는
며칠후를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