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아들 지석아~
오늘 오후엔 대구의 하늘에도 구름이 드리웠구나.
하지만 열기가 대단하여 헉~헉~거리는 숨소리가
턱까지 달려있단다.
우리 지석이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도 열심히 걷고 있겠지.
장한 내 아들,
옆에 있었으면 어머니가 뽀뽀를 여러번 했을텐데...
아마도 지석인 어머니보고 또 변태라고 놀리겠지만....
주말이지만 아버지도 쉬지 않으시고 열심히 일하셔.
지석이가 올때까지 휴가도 미루시고 말이다.
지석이가 돌아오면 뭐 어쩌고 저쩌고 계획이 많은데
어머니는 전부 그만두고 푹 쉬고 싶어 할거라고 미리
일러두었지.
이제부터 남은 6일간.
어쩌면 시간은 더욱 더디게 갈지 모르겠구나.
하지만 어머니는 지석이가 출발한 그 날처럼 한결같이
늠름하게 잘 하고 돌아올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너무 시간에 억메이지 말고
지석이가 밟고 있는 이 땅이 얼마나 넓으며
지석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고마운 분들인지
그리고 이 시간까지 감사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느끼는 귀한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것은
지석이가 우리가족이라는 거야. 그래서
지석이 혼자 걷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 가족의 대표로 우리국토를 밟고 있는 셈이야.
가족의 대표로 잘하고 오너라.
건강하게 말이다.
이렇게 우리에게는 감사한 일들이 많음을 어머니랑
가족회의때 진지하게 얘기하게 되면 지석이가 이야기 할 것이 아마 가장 많을거야.
장한 내아들 오늘도 화이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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